<부동산트렌드 2024> 책 소개
“입주 물량 말라버린 서울, 그 종착점은 어디인가!”
PF대출, 빌라포비아, 중국 경제위기…
2024년에 다가올 위기와 기회들
“먼저 시장을 이해하는 자가 승자가 된다!”
“2024년은 기회를 노리는 이들이 새로운 준비를 해야 하는 해다. 어떤 투자건 시장의 흐름을 먼저 알아채는 자가 승자가 된다.”
_프롤로그 중에서
2년 연속 완벽 적중한 김경민 교수의 ‘집값 시나리오’
매년 빅데이터 분석을 근거로 서울시 집값 예상치와 당해의 투자 이슈를 짚어주는 [부동산 트렌드] 시리즈가 2024년 부동산 시장을 전격 해부한다. 2023년 현재, 뉴스마다 주택 가격의 반등세를 확신하는 의견과 추가 하락을 경고하는 주장이 뒤엉켜 있다. 투자자도 실수요자도 상반된 시각에 혼란스러워 하며 정확한 데이터와 균형 있는 의견을 제시해줄 전문가를 절실히 찾고 있다. 지난 저서들을 통해 서울시 집값이 2018년 4분기 수준으로 회귀하며 25% 이상 하락할 것이라 말한 김경민 교수는 가격 변곡점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하락률까지 적중시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심지어 도곡렉슬, 올림픽훼밀리타운, 남산타운 등 서울 주요 아파트 단지별 변동 폭까지 정확히 맞혔다. [부동산 트렌드 2024]는 더욱 정밀해진 분석으로 ‘2024년 아파트 가격’에 대한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투자자들은 그의 전망을 통해 자신의 위험 성향과 주택 보유 여부에 맞는 부동산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부동산트렌드 2024> 저자 소개
서울대학교 지리학 학사, UC 버클리 정보시스템 석사를 거쳐 하버드대학교에서 도시계획·부동산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도시계획 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보스턴 소재의 상업용 부동산 리서치회사 PPR에서 오피스 가격 예측 모형을 구축하고 글로벌 부동산을 연구했다. 주요 연구 분야는 빅데이터 기반 부동산 시장 분석, 글로벌 오피스 비교, 공공민간협동개발 등이다.
지은 책으로는 빅데이터로 부동산 시장을 해부하고 미래 가격을 정확히 예측한 ≪부동산 트렌드 2022≫, ≪2020 부동산 메가트렌드≫, 도시개발의 방향성을 제시한 ≪도시개발, 길을 잃다≫, 익선동의 가치를 재조명한 ≪리씽킹 서울≫, 북촌을 개발한 기농 정세권 선생을 다룬 ≪건축왕, 경성을 만들다≫ 등이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부동산 전문가로서 부동산 입문자와 투자자의 든든한 안내자 역할을 해온 김경민 교수는 하버드 박사를 의미하는 ‘하박’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각종 미디어에서 종횡무진 활동 중이다. 출연한 프로그램으로는 EBS의 〈비즈니스리뷰〉, 〈클래스e〉, MBC의 〈100분토론〉, 부동산 파일럿 〈돈벌래〉, tvN 〈미래수업〉, 유튜브 채널 ‘삼프로TV’ 등이 있다. 또한 유튜브 채널 ‘김경민의 노트’와 부동산 오픈데이터 플랫폼 ‘부트캠프’를 통해 누구나 쉽게 시장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도록 부동산 정보 공유를 위해 힘쓰고 있다.
<부동산트렌드 2024> 주요 내용 요약
이 책의 부제목이 "서울 아파트 상승의 전조"인 만큼, 책에서는 향후 서울 아파트 가격 흐름의 상방압력과 하방압력에 대해 설명한다. 큰 틀에서 설명하면, 현재 부동산 시장에서 주의 깊게 보아야 하는 부분은 기준금리보다는 '주택담보대출금리'의 흐름이며, 이와 연관되는 국고채 10년물 금리를 지켜봐야한다고 한다. 중장기적으로는 빌라포비아의 여파, PF대출 연장의 여파, 그리고 최악의 수준으로 예상되는 2025-2026년 이후의 서울시 아파트 입주물량이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2024 트렌드 1) 고가 아파트 시장의 분화
강남 인근 중에서도, 고가 아파트 시장인 제 1 권역 (강남-서초)에는 제 2 권역 (송파-강동)에서의 가격 하락이 전달되지 않았으며, 이는 고가 아파트 시장이 분화하고 있음을 뜻한다. - (2024 트렌드 2) 거래량 회복의 3가지 원인
책에서는 2023년 거래량이 증가한 원인 3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첫째: '특례보금자리론'의 정책 효과 (9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량이 급격하게 증가)
둘째: 주택담보대출(신규) 금리가 2022년 10월부터 급격하게 낮아지면서 주택 수요 자극
셋째: 갈아타기 수요의 등장 (전세가율이 40% 수준인 가운데 9억원 이상 및 15억원 이상의 아파트도 거래량이 빠르게 증가)
상품 | 기존 | 개편 | ||
우대형 안심전환대출 (일반형) |
보금자리론 | 적격대출 | 특례보금자리론 | |
주택 가격 | 6억 원 | 6억 원 | 9억 원 | 9억 원 |
대출 한도 | 3.6억 원 | 3.6억 원 | 5억 원 | 5억 원 |
소득 한도 | 1억 원 | 7,000만 원 | 없음 | 없음 |
금리 | 3.8~4.0% | 4.25~4.55% | 4.55~6.91% | 단일금리 산정체계 (+우대금리 적용) |
(특례보금자리론 시행 방향, 기존 vs 개편)
- (2024 트렌드 3) 입주량의 급감
보통 인허가로부터 3-4년 뒤 아파트가 공급되는데, 2022-2023년 서울 아파트 인허가 물량이 역대 최저 수준이다. 이는 단기적으로 2025-2026년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을 상승을 야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2024 트렌드 4) 빌라와 아파트 시장 단기, 중장기 전망
단기 (2024년) | 중기 (2025년 이후) | |
빌라 시장 | - 빌라포비아의 여진 - 아파트로의 이주 수요 발생 -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 가능성 |
- 빌라 공급 급감 - 빌라 전세가격 상승 가능성 - 아파트로의 이주 수요 발생 -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 가능성 |
아파트 시장 | - 높은 토지 가격이 개발 위축 - 아파트 인허가 급감 |
- 아파트 입주량 급감 -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 가능성 |
- (2024 트렌드 5) 서울시 8개 대장 단지 분석을 통해 본 5가지 인사이트
[1] 소형 평형대의 뛰어난 안정성: 일반적인 시장 상황에서 25평형은 33평형에 비해 매우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준다
[2] 소형 평형대의 높은 상승률: 왕십리 뉴타운을 제외한 7개 대장 단지에서 25평의 상승률이 33평형보다 높게 나타난다
[3] 지역별 가격 차이의 확대: 강남-서초 권역과 송파-강동 권역의 분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미시적 공간 차원에서도 가격 차이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4] 업무지구 접근성의 중요성: 업무지구가 거대하게 자리잡은 강남을 제외한 다른 지역은 2호선 내부와 외부를 기준으로 아파트 시장이 분화될 가능성이 높다
[5] 임대 아파트 존재 여부와 가격: 대단지, 대중교통망, 업무지구로의 접근성과 같은 강력한 어메니티가 존재하는 단지는 임대 아파트 세대 수가 아무리 많더라도 이를 넘어서는 강한 상승 동력이 존재한다
<부동산트렌드 2024> 서민 주거복지를 위한 정책 제언
<부동산트렌드 2024>에서 저자는 5가지 정책 제언을 제시하고 있다.
1. 정부 주도의 거대한 리츠 (REITs)를 만들어야 한다*
2. 서울 내부와 인근의 토지를 대규모로 확보하는 랜드 뱅킹 (Land Banking) 전략을 빠르게 도입해야 한다
3. 저렴한 토지 기반 아파트 대량 공급 정책이 필요하다
4. 전세의 반전세화를 제도화해야 한다
5. PPD (Private Public Development, 민간 공공 협동개발) 형태의 개발 방식 도입이 필요하다
*우리나라 공공기관이 보유한 공공임대주택 물량은 2023년 기준 전체 주택 수 대비 8.9% 비중으로, OECD 상위 국가에 비하면 낮은 수준이라고 한다. 이 통계에 전세임대주택을 비롯한 10년 이하 단기임대주택 등이 포함된 것을 감안한다면, 실제 장기공공임대주택은 5% 내외에 불과할 것이다. 우리가 많이 참조하는 도시국가 싱가포르는 토지임대부 분양 주택과 공공임대주택 등 공공이 제공하는 주택이 80%를 초과한다. 그 결과 최근 5년간 서울 부동산은 급등한 데 반해 싱가포르는 안정적인 주택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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